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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이 젖었을 때 당황하지 않는 응급조치법(냉동실 활용법)
큰맘 먹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는데 물이 있는 것도 모르고 살짝 놓았는데 그만 책이 일부 젖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젖어서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도서관 책이 젖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과 도서관 대처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지금 당장 해야 할 응급조치(말리기)
지금 당장 해야할 응급조치는 무조건 말려야 합니다. 책을 그냥 두면 페이지가 서로 붙어 굳어버리거나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말리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 물기 흡수하기 :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책 표면과 젖은 페이지 사이사이를 톡톡 두드리며 물기를 흡수하면 됩니다. 만약 빡빡 문지르면 종이가 찢어지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냉동실 활용법(가장 효과적) : 젖은 책의 물기를 최대한 닦아내고 책 페이지 사이에 팽팽하게 펼친 종이나 키친타월을 몇 장 끼워 넣습니다. 그런 다음 책을 지퍼백에 넣고 냉동실에 하루 이틀 정도 넣어둡니다. 마지막으로 꺼내서 자연 건조하면 종이가 쭈글쭈글해지지 않고 비교적 빳빳하게 마릅니다.
- 드라이기나 다리미는 주의 : 뜨거운 바람으로 급하게 말리면 종이가 울퉁불퉁하게 변협됩니다. 바람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찬바람으로 멀리서 말려주셔야 합니다.

2. 도서관에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책이 생각보다 많이 젖었거나 울어버렸다면, 반납할 때 도서관에 사실대로 말씀하셔야 합니다.
- 반납기 대신 데스크로 : 젖은 책을 무인반납기에 그냥 넣으면 안에서 곰팡이가 피어 다른 책까지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반드시 자료실 데스크의 사서 직원에게 직접 전달해 주세요.
- 변상 규정 : 도서관 규정상 책이 심하게 훼손되어 다음 사람이 읽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동일 도서 변상이 원칙입니다. 즉, 같은 책을 새책 또는 중고로 구입해서 가져다주셔야 할 수 있습니다.
- 팁 ; 만약 절판된 책이라면 도서관에서 지정해 주는 다른 책으로 변상하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지금 바로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내고 냉동실에 넣어보세요. 만약 상태가 많이 안 좋다면, 반납일에 데스크에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안내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이니 지혜롭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도서관 책이 젖었을 때 당황하지 않는 응급조치법(냉동실 활용법)>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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