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때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어디일까?
겨울방학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과 집에서만 지내다 보면 무료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서울에 있는 다양한 과학관, 박물관, 문화시설들을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이번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열리는 특별한 전시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소개해 드립니다.
겨울방학 때 미디어아트 퓨처시티 서울
겨울방학 때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중 하나가 미디어아프 퓨처시티 서울입니다. 즉,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에서는 "퓨처시티 서울 : 빛으로 그린 미래"라는 제목의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11월 29일에 시작되어 2025년 4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이 전시는 서울의 미래를 상상하며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의 신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서울의 특징을 바탕으로 가상도시를 구현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의 재미 요소로 각 작품에 숨겨진 바닥면 인터랙션 효과를 발견하는 재미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전시장 내에는 참여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동대문디자인플자라(DDP)
2024년 11월 29일부터 2025년 4월까지
문의 : 02-2153-0000
아이와 함께 볼만한 곳 우주유영
서울시립과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12월 13일부터 2025년 4월 6일까지 특별기획전 "언제나 미래였던 : 우주유영"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우주탐험을 주제로 과학적 탐고와 예술적 표현을 결합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우주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시는 5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설치미술가와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우주를 재해석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특히, 전문해설사의 가이드 투어가 운영되어 더욱 깊이 있는 관람과 풍부한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이드 투어는 45분 정도 걸리는데 10세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 사전 예약이나 당일 현장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과학관 입장료는 19세 이하는 무료, 성인 (20~64세)은 2,000원으로 입장권 소지자는 특별기획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겨울방학 때 한양도성의 사라진 예문, 소의문 관람
겨울방학 때 아이와 함께 볼만 한 곳이 바로 한양도성박물관입니다. 이곳은 한양도성의 사라진 옛문인 소의문이 있는데 이 주제로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는 11월 26일부터 2025년 3월 9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이번 전시는 1396년(태조 5년)에 축조된 한양도성과 성문들, 특히 한양의 서남쪽을 지키던 소의문의 역사를 조명합니다. 소의문은 숭례문과 돈의문 사이에 위치하며, 도성의 서남쪽을 연결하는 통행로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광희문과 함께 시신을 성 밖으로 운구하는 기능을 했던 성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의문은 1914년 조선총독보가 추진한 도시 정비 사업(시구개정)으로 인해 철거되었스빈다. 약 500년간 한양의 서남쪽을 지켜왔던 소의문은 이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에 휴관하며 한양도성의 중요한 역사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합니다.